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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임주은 첫 등장···"저를 간택하시게 될 것"
배우 임주은이 '기황후'에 첫 등장하며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타환과 첫 대면을 위해 가마에서 내린 바얀후드는 타환에게 예를 갖춰 인사를 했다. 이에 바얀후드의 단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에 황태후(김서형 분)는 타환을 향해 "대승상의 조카로 미색이 뛰어나고 머리가 영특하며 성품이 온화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처자"라고 바얀을 소개했다.
이어 백안은 가마 안에 있는 바얀에게 "이번 간택은 중요한 일이다. 반드시 황후가 되어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기승냥(하지원 분)을 황후로 책봉하려던 타환은 "그대가 황후로 간택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돌아가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바얀후드는 놀라는 기색 없이 "폐하께서는 저를 간택하시게 될 것입니다"라며 "폐하께서 이 바얀의 마음에 들어 다행입니다"는 당돌함을 보여 심상치 않은 등장을 알렸다.
'기황후' 임주은 첫 등장에 네티즌은 "'기황후' 임주은 첫등장, 강렬하다", "'기황후' 임주은 첫등장, 처음부터 존재감 드러냈다", "'기황후' 임주은 첫등장, 부드러운 카리스마"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말미 예고편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에 이어 기승냥에게 대적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