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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 취임…아나운서-배우 이어 또 파격 변신

기사입력 2014-03-18 10:52 | 최종수정 2014-03-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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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전 아나운서가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으로 임명돼 화제로 떠올랐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17일 제6대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에 유정아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시민학교는 2009년 8월 설립됐으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가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노무현재단은 "유 교장의 취임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에 나선 '노무현 시민학교' 시민 강좌의 문화 예술 영역 확대와 대중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 동안 노무현 시민학교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을 시작으로 김용익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현 민주당 국회의원), 조기숙 전 홍보수석(이화여대 교수), 이백만 전 홍보수석,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우석대 교수) 등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참가해왔다.

새 교장으로 취임하게 된 유정아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재학했다.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였으며, 1997년 프리랜서 선언 후 지난 방송인, 강사, 칼럼니스트, 연극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2004년부터는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말하기에 관한 강의를 맡고 있다.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6대 교장 취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6대 교장, 축하드립니다",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6대 교장, 유정아가 누구지?",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6대 교장, 노무현 시민학교에 어떤 강좌가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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