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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보이콧, “야광봉 X자…하트 착각하고 더 열심히” 폭소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3-18 10:47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보이콧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소녀시대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소녀시대의 대박사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텐미닛 보이콧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아는 "지난 2007년 1집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 드림 콘서트 무대에 섰는데, 남자그룹 팬들이 10분간 보이콧을 했다"라며 "아무도 안 온 것처럼 박수도 환호도 없는 컴컴한 객석에서 무대를 시작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올라갔을 때 아무도 안 온 것처럼 모두 봉의 불을 다 끈 채였다. 우리의 팬들인 핑크봉만이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태연은 "SM타운 콘서트를 중국에서 할 때 팬들이 야광봉을 엑스 표시로 들고 있었다"고 말하자, 윤아는 "난 그게 하트인줄 알고 더 열심히 안무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성유리 역시 핑클 시절 보이콧 하는 팬들의 등을 바라보며 공연을 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왜 그랬지?",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어떤 일 때문에 그랬지?",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힘들었겠다",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누가 소녀시대에게 보이콧을?",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가슴 아팠겠다",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상처 받았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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