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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에서 당찬 여순경 윤보원으로 완벽 변신해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경찰서 내에서 쫓기던 한태경과 우연히 마주하게 된 윤보원은 한태경이 누명을 써서 쫓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쉽게 믿지는 않는다. 이후 청수대에서 파견된 이차영(소이현 분)과 한태경에 관해 이야기하며 한태경의 말이 사실임을 쉽게 알아차렸다.
박하선은 소이현과 첫 대면해 박유천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경찰관으로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사건에 집중해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는 냉철함을 선보였다. 전혀 흔들리지 않은 박하선의 빛나는 눈빛과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연기는 보는 이들을 더욱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들었고 보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