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시청률 소폭상승, 이보영 오열연기 '가슴 뭉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05 09:12


신의선물 시청률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으로 월화극 2위를 기록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2화는 지난회 6.9%보다 0.8% 상승한 전국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 28.3%와 KBS2 '태양은 가득히' 3.6%로 월화극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의 선물-14일' 2회는 김수현(이보영 분)과 한지훈(김태우 분)의 딸 한샛별(김유빈 분)이 연쇄살인마에게 납치돼 죽음에 이르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 작가인 김수현은 생방송을 통해 연쇄살인범에게 딸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지만, 끝내 주검으로 돌아와 이보영의 절절한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특히 예고된 드라마의 내용대로 2회 마지막 장면에서 타임워프를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의선물 시청률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의선물 시청률, 월화극 2위 기황후 따라잡나", "신의선물 시청률 순조로운 출발인 듯", "신의선물 시청률, 타임워프의 내용전개에 따라 시청률 기대될 듯", "신의선물 시청률, 타임워프를 타고 딸을 구해낼까", "신의선물 시청률 타임워프와 관련있을까", "신의선물 시청률, 이보영의 눈물연기에 소폭 상승"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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