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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첫 재판'
이날 성현아는 뿔테 안경에 다소 수척해 보이는 모습으로 법원에 나타났다. 그리고 10여분만에 재판을 마친 뒤 다시 법원을 빠져 나와 미리 세워뒀던 차량을 타고 급히 사라졌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 해 12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하지만 성현아 측은 "억울하다"며 지난 달 16일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