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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황정순이 지병으로 17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영화 '내일의 팔도강산', '김약국의 딸들' 등과 드라마 KBS '보통사람들', '바람과 구름과 비'등에서 열연했으며, 다수의 작품에서 한국의 인자한 어머니 상을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정순은 영화 '혈맥'으로 1968년 제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영화 관련상을 여러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공원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