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가인, 이번엔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공개. 성숙미+귀여움 담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2-10 08:08



3집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을 발표한 후,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치른 가인이 감각적인 퍼포먼스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한다.

지난 6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뮤직비디오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를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가인은 10일 정오, 여성적인 성숙미와 귀여움을 동시에 담아낸 퍼포먼스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공개된 영상 속의 가인은 여성스러운 선을 강조한 레드 원피스와 망사, 크롭탑을 매치한 미니멀한 의상으로 한 층 성숙하고 세련된 모습이며, 하얀 피부와 대조되는 검정 단발 헤어스타일과 붉은 입술이 인상적이다.

이번 가인의 퍼포먼스는 기존의 군무 느낌을 벗어나 아티스트 본연의 모습과 느낌을 강조, '진실 혹은 대담'이라는 곡명처럼 소문과 실제의 다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가인은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가사를 완벽한 표정연기로 소화해내며, 섹시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낸다.

'진실 혹은 대담'은 어반 계열의 미니멀한 사운드와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이 잘 어우러진 펑키 팝 넘버로, 도입부의 피아노 선율과 베이스 라인은 몽환적이고 대담한 느낌을 나타냈다.

한편 가인의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은 공개직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모든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뿐만 아니라 'Fxxk U', '큐앤에이(Q&A)',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 수록곡이 상위권에 포진되어, 솔로 여가수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변함없는 실력과 내공으로 '퍼포먼스 여왕'의 귀환을 알린 가인은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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