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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군가 가창 경연대회에 도전한다.
"우승이 아니면 참가하지 않았다"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힌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군가 '멋진 사나이'에 반전의 묘미를 가미한 재치발랄한 군무로 무대에 올랐다. 꼭짓점 댄스 창시자 김수로와 함께 아이돌 가수 박형식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파워풀하면서도 깜찍한 무대를 선보여 군인 가족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가수 김흥국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 히트곡 '호랑나비'와 함께 깜짝 등장해 걸그룹 못지 않은 인기를 받았다. 해병대 출신으로 평소 군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보여왔던 그는 각 무대마다 유쾌하면서도 냉철한 심사평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방송은 9일 오후 6시 15분.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