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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반전 엔딩
MBC
'미스코리아' 반전 엔딩이 화제다.
약 50여 명의 후보생 중 장미꽃을 받을 사람은 15명. 사전 심사로 본선 2부 무대에 오를 인원도 15명이었기에 합숙소에는 이미 장미꽃을 받는 사람들이 2부 진출자라는 소문이 돌았다. 또한 마지막으로 꽃을 받는 사람이 그 해의 미스코리아 진으로 내정되어 있다는 소문 역시 함께 퍼져나가 후보생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본격적 예행연습이 시작되고 전야제 무대 위에 오른 후보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며 자신의 손에 장미꽃이 들려지기를 원했다. 지영(이연희 분)과 재희(고성희 분) 역시 내심 마음속으로 기대를 하며 리허설을 했고 마지막 한 송이의 장미가 지영의 손에 건네지는 듯 했다.
이렇게 예측할 수 없었던 반전 엔딩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림과 동시에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오지영과 김재희의 동반 탈락이 오늘밤 이어질 14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또 이연희는 실제 촬영에서 역할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충격적 반전 엔딩에 눈물을 글썽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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