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HN엔터테인먼트는 정우진 총괄이사를 새 대표이사(CEO)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웹보드 게임 규제법 본격화, 법인 분리 등 산적한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전임 이 대표의 공석이 길어지면서 정 대표가 새로운 CEO가 될 것이란 관측은 이미 제기됐지만, 예상보다 선임 시기가 빨라졌다.
한편 NHN엔터는 이날 물적 분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 2월1일부로 게임 개발 및 사업과 운영을 담당하는 3개 법인을 신설하게 됐다.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은 '에오스', '아스타', '위닝일레븐온라인 2014'와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 '야구9단', 모바일게임 '팀나인' 등 주로 PC 온라인게임과 웹보드 게임을 총괄하게 된다.
NHN엔터는 "신임 대표 선임과 성공적인 분할을 통해 회사별 책임경영제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과 환경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경쟁력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