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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26회예고'
예고에서 기승냥(하지원)이 후궁으로 궁에 입성한 가운데 연철(전국환)은 "황제에게 선위하게 할 생각이다"라며 황권을 빼앗을 결심을 타나실리(백진희)에게 드러냈다.
타환(지창욱)은 "너를 다시 만나 기뻤지만 이런 날이 올 것 같아 슬펐다. 아무런 힘이 돼주지 못하니 말이다"라며 암투에 휘말린 기승냥을 안타까워했다.
질투에 휩싸인 타나실리는 "모든 게 내 불찰이다. 내 저년을 너무 가볍게 여긴 탓이야"라며 분노했다. 이후 기승냥의 무릎을 꿇게 한 뒤 "네년의 행실이 불량한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이리도 오만한 줄은 몰랐다"며 채찍질을 해 경악게 했다.
이어 타나실리는 "감히 그 년이 내게 싸움을 걸었으니 끝장을 보는 수밖에"라며 악행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기황후' 25회에서는 타환과 기승냥의 재회가 그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