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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이혼부부가 된 최진혁과 송지효.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무척이나 격렬했다.
파트너 송지효에 대해 최진혁은 "워낙 성격이 털털하고 잘 챙겨주신다"며 "로맨틱 코미디는 지금까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연기인데 송지효 씨 덕분에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송지효도 "예고편에서는 최진혁 씨와 싸우는 장면이 많이 나왔지만, 과거 회상신에서는 달콤한 모습도 많이 나온다"며 "볼거리도 많고 흥미진진하게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드라마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송지효와 최진혁은 대학 시절 뜨겁게 사랑해 결혼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혼한 오진희와 오창민 역을 맡았다. '대물' '황진이' 연출한 김철규 PD와 '내게 거짓말을 해봐' '스포트라이트' 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응답하라 1994' 후속으로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