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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어린시절'
배우 황정민이 꽃미남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황정민은 '홍당무 얼굴' 때문에 겪은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메이크업할 때 귀까지 분장하느냐는 질문에 "메이크업할 때 귀도 한다. 솔직히 귀 분장을 하면 기분이 나쁘다. 분첩으로 귀를 두드리면 사람이 되게 없어 보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굴색 때문에 음주단속에도 많이 걸렸다. 과거엔 종이컵에다 불어서 했는데 안 먹었다고 해도 오해를 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황정민은 "내 얼굴이 빨갛다 보니 사람들이 '아들도 피부가 안 좋느냐'고 묻는다"며 "나도 사실 예뻤다. 피부가 하얗고 깨끗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황정민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꽃미남 비주얼을 뽐낸 황정민은 왕관을 쓴 '왕자님' 포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황정민은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에 대해 "내가 영화 '신세계'에서 주연을 맡았지만, 비중이 이정재보다 적어서 송강호가 '관상'으로 받을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