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아바타'보다 빠른 1000만...송강호 누적관객수 2863만명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1-20 08:23 | 최종수정 2014-01-20 08:23



영화 '변호인'이 19일 누적 관객수 1016만2511명(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록, 한국영화 사상 아홉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봉 5주차 주말에도 강력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변호인'은 19일 정식 개봉 32일 만, 18일 전야 개봉을 포함하여 33일 만에 한국영화 사상 아홉 번째로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에 배급사 NEW는 "역대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보다 빠른 속도로 '변호인'이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현재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천만 돌파 이벤트를 벌일 정도로 호응이 뜨겁고, 설 연휴 가족 관객들의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영화의 새로운 기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우 송강호는 '괴물'(1301만)에 이어 '변호인'까지 두 편의 작품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설국열차'(934만), '관상'(913만)까지 2013년 출연작의 누적 관객수가 2863만 관객을 넘어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의 위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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