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3' 예고, 이승기 "(이)서진이 형님, 국경 한 번 넘어야 겠네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1-18 16:12


꽃할배3

'꽃누나' 짐꾼 이승기가 '꽃보다 할배3' 여행지를 보며 짐꾼 이서진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8회에서는 에필로그 감독판 미방영분 디렉스컷과 함께 여행을 뒤돌아보는 이승기의 인터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3'의 다음 여정에 대해 살짝 공개했다.

이승기는 "이순재 선생님한테 계속 전화가 온다. '꽃보다 할배3'에 대한 기대가 많은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나영석PD는 "우리 여기 갈꺼야. 또 우리가 이런 걸 할 거야"라며 이승기에게 '꽃보다 할배3'의 계획이 담긴 종이를 건넸다.

종이를 유심히 살핀 이승기는 깜짝 놀라며 "이 나라에 이런 게 있어요? 러시아 아니에요?"라며 다음 여행지를 언급했다. 이어 '꽃할배' 짐꾼 이서진을 걱정하며 "서진이 형이 못 버틸 것 같다. 미쳐 버릴 거다"라고 이야기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이서진에게 "서진이 형님 여기 가셔서 국경 한 번은 넘을 것 같다"라고 메시지를 남겨 이서진의 고생길을 예고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이순재의 모습도 살짝 공개됐다. 이순재는 지난 '꽃보다 할배2' 대만 여행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에 불편함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절대 알아보지 못하는 아프리카나 남미로 가자"면서, "한 6개월 가는 거 어떠냐. 아니면 80일 간의 세계일주도 좋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이에 '꽃할배3'를 접한 네티즌들은 "꽃할배3 러시아 가나요? 대체 뭘 하기에 이승기가 놀랬을까", "꽃할배3 짐꾼들끼리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네요", "꽃할배3 이서진 고생길 예고한 이승기 웃음 재밌다", "꽃할배3 직진 이순재 더 활기차질 듯 제작진도 긴장 단단히 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꽃보다 누나'에서 이미연의 가수 '김동률 앓이'가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