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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패밀리 콘서트, 2년 만에 재개. 4월 日 오사카에서 시작 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1-17 15:17



YG엔터테인먼트 (이하 YG)가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를 도는 '2014 YG 패밀리 콘서트(YG FAMILY-2014 WORLD TOUR)'를 개최한다.

이번 YG패밀리 콘서트는 지난 '2011-2012 15주년 기념 한일 YG패밀리 콘서트' 이후 2년여 만에 개최하게 됐다.

콘서트는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과 5월 3일부터 4일까지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열릴 계획이다. 지난 콘서트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었던 반면, 올해에는 일본에서만 약 21만명을 동원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으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싸이를 비롯해 월드투어로 80만명, 일본 6대 돔 투어로 77만 1천명을 동원한 빅뱅,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2번째 월드투어를 갖는 2NE1이 함께하면서 막강한 티켓파워와 남다른 공연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등 새롭게 YG에 합류한 가수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신구의 조화를이루는 새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싸이를 비롯해 빅뱅, 2NE1, 위너, 악동뮤지션, 이하이, 새로운 걸그룹 등 눈길을 끄는 프로젝트가 줄줄이 대기중이라 그 어느때보다도 풍성한 콘서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YG 패밀리 콘서트가 개최되는 지역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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