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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T.O.P)이 미국 FUSE TV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그와 반면에 26살의 래퍼 탑은 그의 새로운 싱글 'DOOM DADA'에서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면을 보여주었다"며, "2013년의 가장 기이한 비디오라고 할 수 있는 'DOOM DADA' 비디오에서는 네안데르탈인처럼 입고, 양끝이 말려 올라간 콧수염을 하고 (Handlebar mustache), 얼룩말 위에 앉거나 울고 있는 거대아기와 함께 모터사이클을 탄다"고 전했다.
리포터는 탑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최근의 'DOOM DADA' 뮤직비디오에 본인의 생각을 많이 반영했는가?"라고 질문했고, 탑은 "DOOM DADA는 곡 작업할 때부터 독특한 컬트 무비처럼 재미있는 요소를 집어넣은, 메시지를 담은 비디오로 만들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빅뱅이 서양(West)에서 K-POP의 얼굴이 됐다. 매거진 GQ는 지드래곤을 'Week's best dressed male'로 뽑기도 하고, Pharrell은 트위터로 그에게 애정을 표현했으며, 최근 LA의 K-concert에서 미시 엘리엇과 합동공연을 했다"고 덧붙였다.
FUSE TV는 빅뱅의 국제적인 성공에 대해 "빅뱅은 그들의 성공이 레이블 YG 덕분이라며 공을 돌린다. YG는 어떻게 서포트 해주나?"고 질문했고, 태양은 "가장 아티스트에게 서포트를 많이 하는 것은 YG의 프로듀서들로, 앨범을 작업할 때 원하는 음악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다"고 답했다.
한편 작년 한 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YG 소속 가수들의 K-POP 열풍 속 행보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FUSE TV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3일 2NE1을 시작으로, 14일 YG엔터테인먼트, 15일 탑과 빅뱅에 이어 오는 16일 태양, 21일 에픽하이, 22일 이하이를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 위너는 14일 YG엔터테인먼트 기획에 함께 소개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