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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소시오패스 영감, 어디서?
신성록은 "그동안 부드럽고, 능글맞은 역을 한 적은 있다. 그리고 악역은 이번이 처음인데, 알고 보니 굉장히 강한 역할이더라"며 "연기할 때는 일부러 무섭거나 눈에 힘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냥 물 흐르는 듯한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 중인데,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궁금하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형상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우선 헤어스타일에 대해 그는 "작가님께서 제게 '지킬 앤 하이드 같다'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는데, 여기에 영감을 얻어서 머리의 한쪽은 부드러운, 그리고 다른 한쪽은 강한 모습으로 세팅했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가 '별그대'인데, 놀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더구나 시청 층도 정말 다양한 것 같다. 어머니한테도 지인분들께서 많이 연락주시고, 내 경우에는 어디를 가더라도 '드라마 잘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성록은 "'별그대'를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시고 좋은 반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우리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며칠 밤을 새우더라도 힘이 난다"며 "이거 하나로도 힘든 걸 이겨내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으니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신성록 소시오패스 열연에 네티즌은 "신성록 소시오패스, 실감난다", "신성록 소시오패스, 지킬 앤 하이드에서 영감", "신성록 소시오패스,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 다르다", "신성록 소시오패스, 섬뜩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별그대' 9회에서 이재경과 도민준(김수현 분)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