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최원영 깜짝 결혼…세상에서 가장 값진 혼수 지참해 온다는데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1-16 18:12


최원영 심이영 결혼

'백년의 유산'이 만든 커플 최원영-심이영이 결혼한다. 심이영은 혼수로 자식을 들고 온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원영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심이영이 최근 임신 15주차라는 사실을 알게 돼 두 사람이 결혼식을 치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원영은 소속사를 통해 "얼마 전엔 제 생일이었다. 생애 가장 큰 생일 선물을 받았다. 드디어 오는 2월 28일 진짜 부부가 된다"고 밝혔다.

또 "축하받고 싶은 일이 하나 더 생겼다. 최원영과 심이영.. 두 사람만이 아닌 앞으로 사랑으로 함께 자라날 우리의 2세까지 세 사람의 기쁜 시작이 됐다"며 심이영의 임신 소식도 함께 알렸다.

이어 "어쩌면 순서가 바뀐 부분에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속도위반 결혼을 하는 심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 6월 종영한 MBC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췄었다. 이후 드라마가 종영할 즈음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 8개월 째 교제해왔다.

앞서 심이영이 '절친' 양정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2월 결혼설이 대두됐었지만 두 사람은 강력 부인했었다.

최원영-심이영 결혼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심이영 최원영, 정말 잘 어울리는 부부네요. 축하합니다" "심이영, 최원영과의 결혼에서 세상에서 가장 값진 혼수 가지고 가네요" "심이영 최원영 결혼, 축하드려요. 아름다운 부부 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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