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美 빌보드 '2014 주목할 아티스트 14' 등극…亞 유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1-16 08:41



엑소가 미국 빌보드 선정 '2014 주목할 아티스트 14'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각)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14 Artists to Watch in 2014)'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올해 큰 성과가 기대되는 전 세계 아티스트 14팀을 선정했다. 엑소는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14팀 중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 측은 "엑소는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 밴드다. 12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K-POP 차세대 크로스 오버 스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남부 힙합 영향을 받은 '으르렁' 뮤직비디오는 이미 국제적으로 유명한 싸이와 소녀시대에 이어 2013년 미국에서 3번째로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다. 또 엑소는 '201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POP 에서도 '으르렁'으로 5위, '늑대와 미녀'로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 'XOXO'로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 국내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중국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에서도 2013 최고 그룹상을 받은 데 이어 미국 빌보드에서 발표한 '20 베스트 K-POP 송 오브 2013'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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