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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2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4-01-15 10:43



2014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단장 김미혜) 신년음악회가 오는 2월 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을 비롯해 라틴음악과 팝, 영화 주제곡을 아우르는 풍성한 레퍼토리로 새해의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 꾸미는 코너가 눈길을 끈다. 명품 보이스로 폭넓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김동규는 오케스트라의 깊이 있는 연주 속에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볼라레' '나타리' '수지큐' 등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들을 들려준다.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영화 '대부'의 주제곡, J. 윌리엄스의 올림픽 팡파르를 비롯해 영화 '록키'의 주제곡인 '아이 오브 더 타이거',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빌리 진' 등을 연주한다.

김동규 외에도 피아노&보컬리스트 한송이, 해금 천지윤, 그리고 코리안팝스브라스 앙상블 등 실력파 연주자가 가세해 알찬 무대를 꾸민다.

지휘자 김 봉이 이끄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한 소통과 창조'를 모토로 국내 음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는 음악을 지향하며 클래식 뿐 아니라 아시아 및 유럽 등 세계의 월드뮤직, 팝, 영화음악, 가요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와 현대적인 밴드를 겸한 형태로 자체 편곡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매력과 색채를 구축하고 있다.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비롯해 하이 서울 페스티벌, 행복 서울콘서트, 종교인 평화회의가 주최한 자선음악회, 6.25 전쟁 60주년 기념 평화콘서트, 그리고 매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4인 패키지석 50%할인(단, B석 제외), 2인 커플석 30%할인(모든 등급). 문의 영음예술기획(www.iyoungeum.com), (02)581-5404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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