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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삼총사', 손가인이 덮친 송새벽의 입에선 술냄새가?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1-15 09:50







그녀가 덮친 그의 입술에서는 술냄새가 났다?

손가인 송새벽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시크 검객 가비 역을 맡은 손가인과 어리버리 허당 포졸 송포졸 역의 송새벽. 캐릭터대로 키스신도 손가인이 리드했다. 극중 때리는 맛이 다르고, 맞는 맛이 다르다는 기기묘묘한 이유로 서로에게 빠져든 두 사람. 미녀 삼총사의 아지트에서 어딘지 어설픈듯한 입맞춤을 나눴다.

둘이 함께 한 첫번째 촬영이었음에도 손가인의 리드와 송새벽의 응대 속에 리얼한 장면이 완성됐다. 스크린 첫 주연과 첫 로맨스에 도전한 손가인은 "원래 송새벽의 팬이다. 영화를 선택한 이유의 20% 정도가 송새벽 때문이었다"라며 키스 파트너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 하지만 정작 실제 상황은 그다지 달달하지 않았다. 키스씬을 찍을 당시, 송새벽은 촬영 전날 과음으로 술 냄새를 술술 풍기고 있었다는 후문.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인 미녀 삼총사가 펼치는 코믹 활극 '조선미녀삼총사'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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