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악플러 고소'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생판 처음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하는 듯해 결과물을 보여 줄려고요. 알고도 실수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고소·고발 사건 처분 결과 통지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며 악플을 증거로 캡처했음을 알렸다.
한 악플러는 "겨우 원하는 대학에 왔는데 고소당해서 경찰서에 불려가게 되면 부모님께 큰 시련을 안겨드리게 될 것 같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제가 남긴 댓글 모두 용서받지 못할 모욕적인 언사라는 거 정말 인정합니다"라며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악플러로 지목된 해당 네티즌들은 "김가연 누님, 선처해주세요", "부모님은 제가 그런 악플러라는 걸 모르세요", "임요환 형님 응원하던 진짜 순수한 팬인데 제가 왜 그런 댓글을 남겼을까 자책중이랍니다" 등의 글을 올리며 선처를 부탁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