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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무더기 고소 "분위기 파악 안되시나? 진짜로 고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1-14 15:17


김가연 악플러 고소

'김가연 악플러 고소'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들을 무더기로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김가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1월 처리했던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 사진을 게재했다.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파악 잘하는데… 생판 첨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하는 듯 하여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며 악플을 캡처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앞서 김가연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가까이서 지켜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라며 "매 회마다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서 서로 연합을 만들고 게임을 이기기 위해 배신도 하고 또 반전도 만들어 내는 것일 뿐이라 생각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게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김가연을 비난하는 악플을 남긴 바 있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접한 악플러들은 "김가연 씨 정말 잘못했다 봐 달라", "악플은 바로 삭제했다. 용서해 주세요",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데 선처 안 될까요?", "정말 죄송합니다" 등의 선처를 호소하는 사죄 글을 남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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