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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정다정이 그린 장기하 얼굴 그림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4 런닝맨 요리대전 특집'이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정다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과거 정다정이 그린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 캐리커처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4월 장기하가 DJ를 맡은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다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장기하 씨를 그려드렸다. 기하오빠 캐리커처 망해서 죄송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장기하가 정다정이 그려준 그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림 속 장기하는 실물과 묘하게 닮은 모습이지만 무언가 초췌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정다정은 장기하 외에도 뮤지에게도 그림을 선물했다. 날카로운 눈매와 파마머리가 포인트가 실제 뮤지와 닮아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두 그림 밑에는 모두 '죄송합니다'라는 사과글이 적혀 있어 폭소케 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다정 그림 진짜 잘 그린다", "그림만 봐도 웃기네", "장기하 표정이 더 웃겨", "실물하고 똑같다고 다르다고 할 수 없는 신비의 그림", "죄송하다는 글도 웃겨"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 이광수는 6세 연하 정다정에게 "누나"라며 말실수를 해 굴욕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