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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연인 임요환의 '더 지니어스2' 출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99년부터 오로지 이스포츠 안에서 생활해 온 사람이다. 온갖 풍파가 예상되는 인생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오로지 게임 하나만 보고 산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 사회 안에서의 역할, 인맥의 엮음 등 정말 하나도 모른다. 그래서 전 요환 씨를 '더 지니어스'에 더더욱 보내고 싶었던 거다"라고 밝혔다.
김가연은 "그분은 비록 방송이지만 인간 세상을 짧게나마 강렬하게 체험 중이다. 결과가 어찌 되던 끝나고 나면 본인도 느끼는 바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자신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거나 허물없는 사람에게는 정말 악랄(?) 하리만큼 재밌는 행동들을 하는데 여타 타인들에 대한 배려심에 함부로 행동을 못하고 늘 손해 보는 자세를 취하는 그분에게 좋은 경험들이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 임요환은 어렵게 얻어낸 불멸의 징표가 보관된 금고의 위치를 이상민에게 공개하고, 거래를 요구했지만 끝내 배신당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이두희가 은지원의 배신으로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