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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의 기세가 무섭다. 1000만 관객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의 흥행 속도는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280만)과 31일 만에 달성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231만)보다 빠른 속도이자 32일 만에 900만을 넘어선 역대 최고의 흥행작인 '아바타'(최종 관객수 1,362만)의 기록을 7일 앞당긴 속도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시간이 흐를수록 흥행 가속도를 더하고 있으며, 2014년 첫 1000만 관객 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변호인'은 배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뜨거운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전달, 호평받고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