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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 "'암세포 생명인데…' 임성한 작가 대사 받고 5분간 얼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1-10 10:47


서하준 암세포 대사, 배우도 놀라

'서하준 암세포'

배우 서하준이 MBC '오로라 공주' 속 암세포 대사에 속내를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는 '2014 라이징스타' 특집으로 배우 김성균, 서하준, 한주완, 타이니지 도희, 달샤벳 수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하준은 "제가 극중에서 병을 앓았었다"고 말문을 열자, MC들은 "명대사 있잖아요. 한번 들려주세요"라며 요청했다.

이에 서하준은 "암세포도 생명인데 같이 살아야죠"라며 당시의 대사를 했다. 이는 '오로라 공주' 남자 주인공 설설희(서하준 분)가 암 치료를 거부하면서 쓴 대사로 다소 공감하기 어려웠던 대사에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서하준은 "대본을 받고 5분 정도 그 상태로 얼어붙었다"라며 당시의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하준 암세포에 네티즌들은 "서하준 암세포 대사 완전히 웃겼어요", "서하준 암세포 대사, 임성한 작가 글 받고 당황하셨군요", "서하준 암세포 대사,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하준은 '임성한 작가를 실제로 보니 어떠하냐'를 물음에 "드라마 중간에 투입돼 임성한 작가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반전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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