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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먹기, 콧수염 기르기, 무도회장 가기 등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기상천외한 승리비결이 공개된다.
선수들은 토크도 경기처럼 경쟁적으로 임하며 자신들의 승리 노하우와 승리의 비화를 밝히는 등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핸드볼 국가대표였던 임오경과 이상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생순 신화를 쓸 수 있었던 이유를 무도회장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 레슬링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심권호와 복싱의 김광선은 상대를 이기기 위해 마늘을 먹고 콧수염을 기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태릉선수들만 안다는 추억의 기상송부터 지옥의 불암산 선착순 달리기, 고된 훈련을 피하기 위해 기우제까지 지냈다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11일 오후 7시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