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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이 진정한 한류 파워를 입증했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브라질 칠레 등 남미 팬들까지 김현중의 브라운관 복귀작 '감격시대'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쌀 화환 및 각종 기부 물품들이 행사 전날부터 속속 도착했으며, '감격시대' 제작발표회 당일 행사장 입구를 가득 메운 기부 화환들로 훈훈함이 더해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평소 팬들이 배우를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쌀 화환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이처럼 많은 양은 처음 본다"며 "배우를 향한 응원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까지 챙기는 팬들의 모습을 보며 한류를 이끄는 김현중의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감격시대'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멋진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더 많이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