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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김현중 진세연, 시청률 파격 공약 "'감격시대' 25% 넘으면 프리허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1-09 20:44


9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호텔에서 KBS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 드라마로 15일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진세연(왼쪽부터)과 김현중, 임수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1.09.

'임수향 김현중 진세연 '감격시대' 시청률 공약'

'감격시대' 주인공 배우 임수향, 김현중, 진세연, 김재욱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9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임수향은 "동시간대 경쟁작인 '별에서 온 그대'를 이기는 그날까지 열심히 촬영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임수향은 "요즘 프리허그 공약을 많이 하더라. 오빠(김현중)가 하면..."이라고 김현중에게 프리허그 공약을 제안했다.

그러자 김현중은 "하면 되지"라며 "'감격시대' 시청률이 25%가 넘는다면 청담초등학교 구령대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진세연은 "시청률 25% 달성이 힘든 일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 첫 방송은 무난하게 17-18%를 찍고 성인 배우로 바통터치 됐을 때 시청률 24~25%를 기록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재욱은 "'별에서 온 그대'가 끝날 때쯤 25% 넘길 수 있도록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며 "김현중 씨가 공약을 이행할 때 제가 모셔다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감격시대'에서 김현중이 맡은 신정태는 스피드와 날렵함을 주특기로 가진 치열한 파이터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첫사랑 정태에게 복수의 감정과 애정을 가진 혼혈아 데구치 가야(임수향)와 러브라인을 이룬다. 진세연은 훗날 상하이 유명 가수가 되는 윤옥련 역을, 김재욱은 옥련을 위해 이중 스파이가 되는 김수옥 역을 맡았다.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김재욱, 조동혁, 김갑수, 최일화, 손병호 등이 출연하는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로, 오는 15일 밤 10시 5분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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