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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조선욕'
이날 기대에 찬 얼굴로 간장게장 상자를 연 천송이는 "뭔 국물만 이렇게 많아"라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후 천송이는 게딱지를 뜯으며 "알이 꽉 찬 간장게장이라더니 완전 사기 당했네 사기 당했어"라며 억울해 했다.
이때 도민준은 "이런 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이라며 조선욕을 내뱉었다. 이에 천송이는 그 뜻을 물었고, 도민준은 "버티고개라고 약수동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었어. 옛날에는 그 고개로 장사꾼들이 많이 다녔는데 좁고 험해서 도둑들도 많이 숨어있었거든. 그래서 남한테 사기를 치거나 못된 사람들 보면 이렇게 말하곤 했지"라고 자세히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현 조선욕에 네티즌들은 "김수현 조선욕, 하는 게 너무 웃겨요", "김수현 조선욕, 입에 딱딱 달라붙네요", "김수현 조선욕, 유행할 것 같은 예감이드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7회는 시청률 24.1%(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수치로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