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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허세글'
김수현이 쓴 글에는 그가 원하는 여자친구의 조건이 담겨 있다. 글에는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해. 후회도 해야 해. 누굴 봐도 나만 생각해야 하고 무엇보다 날 절대 의심해선 안 돼. 나한테 참견해서도 안 돼. 귀찮으니까 욕도 잘한다고. 하지만 내가 필요로 할 땐 항상 있어야 해. 애정결핍이니까. 눈치가 빨라야 해. 난 다혈질이니까"라고 적혀있다.
이어 "약 좀 사다 줘. 난 잔병치레가 많거든. 부정맥도 있어. 심실상성빈맥이라고 수술도 받아야 해"라며 연약한 모습마저 당당하게 드러냈다.
김수현의 허세글을 본 네티즌들은 "김수현 허세글, 지금 옥상 뚫고 하이킥했을 듯", "김수현 허세글, 글만 봤는데 손발이 사라졌다. 오글오글", "김수현 허세글, 진짜 귀여워 미치겠다", "김수현 허세글, 매정하게 널 어떻게 버리니", "김수현 허세글 진짜 역대급", "김수현 허세글 때문에 웃겨서 눈물 났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