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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손수현, 왁스 신곡 뮤비 주인공으로 발탁. 순애보적인 사랑 연기 눈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1-07 08:07



배우 최다니엘과 손수현이 '원조 발라드퀸' 왁스(Wax)의 신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선다.

최다니엘과 손수현은 오는 9일 정오 발매되는 왁스(Wax)의 디지털 싱글 'Coin Laundry(사랑한 적도 없는)'의 뮤직비디오 남녀주인공으로 낙점, 순애보적인 사랑 연기를 선보인다. 뮤직비디오 속의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별을 맞으며 가슴 아픈 사랑을 하는 성숙한 연기를 펼치며, 70년대의 애틋한 연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또 손수현은 긴 생머리와 이목구비, 청초한 분위기, 체형, 볼에 있는 점까지 일본 인기배우 아오이 유우와 똑 닮은 외모가 다시 부각되며 '한국의 아오이 유우'로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특히 손수현은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에 앞서 지난 해 9월, 버스커버스커 2집 '처음엔 사랑이란게' 뮤직비디오를 통해 '버스커 걸'로 유명세를 치른 만큼 이번 왁스(Wax)의 신곡 'Coin Laundry(사랑한 적도 없는)'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왁스 걸'로 갈아탈 전망이다.

뮤직비디오 'Coin Laundry(사랑한 적도 없는)'는 국내 최고의 CF감독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용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애틋한 남녀의 사랑과 이별이야기를 담은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또 'Coin Laundry(사랑한 적도 없는)'은 국내 작곡가 홍준석과 미국 정통 팝 밴드 '더콜링(The Calling)' 출신 빌리(Billy)로 구성된 프로젝트 작곡-프로듀싱 그룹 '엠버 글로우'가 작업한 애절한 발라드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동전 세탁기처럼 사랑한 기억조차 지우고 싶은 여인의 절절한 심정을 담아냈다.

한편 'Coin Laundry(사랑한 적도 없는)'은 당초 14일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5년 만의 본격적인 활동소식이 알려지자 음원 공개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조금 앞당겨 9일 정오에 발매하기로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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