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응답하라1994 에필로그' 도희 "터미널 신, 걱정 많았다"

기사입력 2014-01-04 13:51 | 최종수정 2014-01-04 13:51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도희가 꼽은 명장면

'응답하라1994' 도희가 선택한 명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에서는 신촌하숙 학생들이 꼽은 명장면이 공개됐다.

극 중에서 조윤진 역을 맡은 도희는 '응사' 최고의 명장면으로 장애를 가진 어머니가 홀로 서울에 올라와 터미널에 마중 나갔던 장면을 꼽았다. 이 장면은 갑자기 서울에 올라온 윤진의 엄마를 삼천포가 따뜻하게 챙겨주며 두 사람이 서로 새롭게 바라보게 된 장면이다.

도희는 "그동안 윤진이의 성격에 대한 것들이 설명된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걱정이 너무 많았다. 사실 그 신을 찍기 전까지는 아예 수화를 배워본 적이 없었는데 그 캐릭터 역할에 맞게 하다 보니 긴장했었다"고 털어놨다.

김성균은 "윤진이의 가려져 있던 매력이 폭발하는 날이었다"며 "엄마와 윤진이가 보는 순간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모와 자식 간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장면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에서는 도희-김성균의 키스신 비화와 고아라의 '옥림이 트라우마', 유연석의 사투리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