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쑈, 새 싱글 '스무살'에 레이디제인이 피처링 참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1-03 09:33


나쑈(왼쪽)와 레이디제인

언더그라운드 시절 디즈원(Diz´one) 으로 활동했던 나쑈(NaShow)가 달과별 뮤직과 계약 후 두 달 만에 첫 싱글 앨범 '스무살'을 발표한다.

나쑈(신호준)는 2002년부터 언더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당시 유일 힙합월간지 'The Bounce'를 통해 '2002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소개되었으며 깊이 있는 가사와 독창적인 랩 스킬은 이미 공인된 바 있는 래퍼이다.

최근까지 디지원으로 활동을 이어오다 달과별 뮤직에 영입되면서 나쑈(Nashow)로 이름을 바꾸었다.

지난 11월 달과별 뮤직 소속 뮤지션 케이케이(KK)의 싱글 '나는 전설이다'에 참여한 나쑈는 소속사 합류 2주만에 케이케이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으며 케이케이와 나쑈의 각기 다른 텅 트위스팅 랩 스킬로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싱글에서도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이미 선공개한 '본(本)'은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가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했으며, 타이틀 곡 '스무살(Ballerina)'은 홍대의 여신이라 불리우는 레이디 제인(Lady Jane)이 참여하며 스무살 남자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나쑈와 함께 표현했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슈가 되고 있는 레이디제인은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슬프고도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스무살'이라는 곡을 완벽하게 곡을 소화했으며, 피처링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나쑈는 달과별 뮤직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소속 뮤지션 케이케이와 LMNOP(엘레메노피)가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아 달과별 뮤직 소속 뮤지션 모두가 자체 제작이 가능한 만능 기획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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