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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수영 열애, 하정우 성지발언'
지난해 2월에 이어 10월, 두 차례나 불거진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던 정경호와 수영이 드디어 세 번의 열애설 끝에 교제 사실을 시인하자 그동안 방송에서 두 사람의 교제를 암시하는 듯했던 발언들에 다시금 관심이 쏠렸다.
특히 지난해 9월 수영이 MC를 맡은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진행된 영화 '롤러코스터'의 감독 하정우와 주연배우 정경호와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또 '롤러코스터'에서 정경호의 영화 속 여자친구 이름이 '수영'인 것도 눈길을 끈다. 당시에도 수영과 열애설에 휘말렸던 정경호는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배역의 이름에 대해 "영화 촬영했을 땐 수영과 열애설이 터지기 훨씬 전이었다. 하정우 감독은 작명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수영이라는 이름은 하정우 감독이 지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정우 역시 "촬영 이후 정경호와 수영 열애설이 터져 신기했다. 또 열애설에 대해 정경호가 (영화에서처럼) 교회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해명해 정말 빵 터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정우 성지발언에 네티즌들은 "하정우 성지발언, 뭔가 아는 눈빛이었어", "하정우 성지발언, 정경호 속으로 완전 식은땀 흘렸을 듯", "하정우 성지발언, 역시 센스쟁이", "하정우 성지발언, 레미콘 말 한 이유가 있었네", "하정우 성지발언, 하정우 한밤 나와서 일타이피", "이번 주 한밤도 기대되네", "하정우 성지발언, 완전 정곡 다 찌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경호와 수영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난해부터 가까워졌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