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4관왕, “자폐증 환자들 좋은 치료 받았으면” 개념 발언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1-01 12:23 | 최종수정 2014-01-01 13:50


'KBS 연기대상' 주원 4관왕

'주원 4관왕'

배우 주원이 '2013 KBS 연기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KBS 연기대상'에서 주원은 최우수 연기상, 방송 3사 드라마PD가 뽑은 연기자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날 주원은 "존경하고 사랑하고 항상 최고의 모니터 요원이 되어주는 아버지, 어머니, 형, 형수 감사하다"며 "'굿닥터' 촬영할 때부터 주상욱 형이 상을 받으면 '사랑하는 상욱이형'이라고 말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드라마 '굿닥터'는 정말 큰 도전이었고 자폐증 증상을 가진 분들이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갖고 있고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이 드라마를 하면서 목표를 가졌다. 자폐증을 가진 분들이 좋은 시스템을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계산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자아냈다.

주원 4관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원 4관왕, 정말 축하해요", "주원 4관왕, 연기력이 점점 더 발전하는 배우", "주원 4관왕, 수상소감도 멋있네", "주원 4관왕, 항상 응원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직장의 신'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펼친 김혜수가 차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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