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심경글, "저 때문에 원더걸스 활동 못해 죄송"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25 13:48


선예 심경글

'선예 심경글'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심경글을 남겼다.

선예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선택으로 인해 팬 여러분들께 꾸준한 원더걸스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런 말로는 다 위로가 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죄송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원더걸스의 개인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올 한해 저는 여러분 덕분에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이 여러분께도 복된 한해가 되었길 소망합니다! 기쁜 성탄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덧붙였다.

선예가 지난 1월 선교사 출신 제임스 박과 결혼하면서 원더걸스의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이어 멤버들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왔고 소희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결심해 원더걸스의 활동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 모든 것이 결혼을 하며 떠난 선예 때문이라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며, 선예는 이를 의식해 팬들에게 미안한 심경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선예 심경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예 심경글, 마음이 복잡하겠다", "선예 심경글, 이게 선예 때문은 아닌데", "선예 심경글, 마음 씀씀이도 예쁘다", "선예 심경글, 각자 개인 활동 열심히 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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