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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가 '예체능' 농구팀과 '연예인' 농구팀의 성탄 자선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커다란 웃음 폭탄을 안겼다.
특히, 이들은 '예체능'을 견제하기 위해 '남의 동네 예체능'이라는 팀명으로 경기에 임했고 그들의 '똥개' 사령관 석주일 감독의 포부 역시 혹한도 녹일 만큼 뜨거웠다.
이날 각 팀의 에이스 서지석과 크리스는 서로를 밀착 마크하며 치열한 신경전도 불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안겼다. 결국 경기는 53대 43으로 '예체능'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석주일 나오는 순간 목놓아 웃을 준비", "크리스 드리블할 때 호동이 똥개 수비 왁왁왁 할 때 얼마나 기겁하고 식겁하고 놀랐으면 공을 놓쳤을까..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다. 빵터졌음", "크리스마스라고 크리스 인기네!", "오늘 순간순간 승부욕 발동걸림 역시 멋진 플레이 '예체능'", "똥개의 역습편 볼만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