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설' 한석준 아나운서, 휴가 중…KBS 아나운서실 "개인사는 모른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2-22 15:20 | 최종수정 2013-12-22 15:22


스포츠조선DB

한석준(38) KBS 아나운서와 김미진(35) 전 한국경제 TV 아나운서가 결혼 7년 만에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째 별거해 온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하고 조만간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22일 "한석준 아나운서가 평소와 다름없이 방송활동을 해왔다"며 "가정사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현재 휴가 중이며 해외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앞서 한석준 아나운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시 떠나는 여행. 평안을 찾고 나를 찾고.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썼다. 이 글은 파경설과 관련해 의미심장하게 해석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의 교제 끝에 2006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한편,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한 한석준 아나운서는 '생생 정보통' '1대100'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 왔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한국경제 TV에서 퇴사한 후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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