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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치파오'
사진 속에서 김현중은 흰색의 치파오를 입고 슬픈 감정을 억누른 채 누군가의 죽음을 애도하는 분향을 하고 있다. 흰색의 치파오는 엄숙함 속에 결연한 의지를 담은 김현중의 표정과 감정을 간결하면서도 더욱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완벽한 치파오 핏을 자랑하는 김현중의 이색적인 모습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극 중 상하이 방삼통 구역을 장악하고 있는 '황방파'의 대두령인 '설두성'을 연기하는 최일화는 '보스(회장님) 전문' 배우다운 포스로 치파오를 소화하고 있다. 호방한 기질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인물인 '설두성'은 조선과 중국을 집어삼키려는 '일국회'에 맞서 '정태(김현중 분)'의 조력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선후배 배우들의 좋은 호흡이 드라마에 시너지 효과를 몰고 오고 있다.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과 함께 김현중의 한층 성장한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2014년 1월 15일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