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후속 SBS 새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18일 첫 전파를 탄다.
또 이미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이며 1300만 관객을 모은 전지현과 김수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별 그대'에서 각각 한류 톱스타 천송이 역과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 역으로 다시 만났다. 여기에다 '소문난 칠공주','내딸 서영이'를 통해 여심을 자극해온 박해진과 '시크릿가든', '인현왕후의 남자'등 히트작메이커 유인나, '뮤지컬계의 프린스' 신성록 등 주인공과 김창완, 나영희, 이일화, 홍진경 등 연기자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별그대'는 언제 어느 순간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대사가 통통튀는 재미를 준다. 극중 '모카커피'과 '프로포폴'이 언급된 폭소넘치는 사연과 '북한에서 왔어?'라는 대사는 주인공들의 전작인 '베를린'과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박지은 작가의 전작 '넝쿨당'의 유준상과 박정아, 그리고 유인영을 시작으로, 극중 천송이가 한류특급 배우로 설정된 만큼 특급카메오가 즐비할 예정이라는 점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