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콘서트 '위대한 슈퍼스타' 제작자 강철웅PD가 EBS를 상대로 형사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EBS는 12일 휴먼다큐 '용서'를 통해 '위대한 슈퍼스타' 연출자 김은식과 제작자 강철웅의 사연을 다뤘다. 이와 관련 강철웅PD 측은 "시청률을 높이겠다는 알량한 의도로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고 동시에 정확한 사실 근거도 없이 강철웅을 10개월에 350만 원 밖에 지급하지 않은 파렴치하고 몰지각한 제작자로 매도했다. 이에 EBS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법무법인 정세와 함께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형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철웅PD는 18일 오후 2시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