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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진 카메오'
극 중 은진(한혜진 분)의 동생 진철 역을 맡은 윤종화의 친누나인 윤현진 아나운서는 동생과 드라마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직접 출연하게 된 것.
윤현진 아나운서는 "그동안 누나로서 동생 연기에 대해 가끔 잔소리하기도 했었는데, 짧은 역할이었지만 직접 출연해보니까 동생의 수고를 알겠더라"며 "이제 잔소리는 대신 응원만 해야겠다. 오히려 이번 출연으로 내가 동생한테 핀잔을 듣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나 윤현진 아나운서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이어 영화 '새드무비'와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각각 앵커, 진행자로 출연한 바 있다.
윤현진 아나운서는 "이전 몇 번과 달리 이번에는 특히 동생의 일터에 갔던 것도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주위 분들에게 드라마 '따말'을 더욱 많이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조연출 김효언PD는 "윤현진 아나운서가 동생 종화 씨를 열혈 응원하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대본 속 요리 MC 자리에 즉석으로 출연제의를 했다"며 "베테랑 MC답게 드라마를 더욱 돋보여줘서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 카메오 출연의 아주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진 아나운서가 출연한 모습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