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한혜진 VS 김지수, 극과 극 패션 대결도 볼만하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2-15 14:26 | 최종수정 2013-12-15 14:27


사진제공=SBS

SBS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의 한혜진과 김지수가 극과극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따말'은 파격적이지만 현실적인 소재가 서정적 영상미와 조화를 이루면서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 두 여주인공 한혜진(나은진 역)과 김지수(송미경 역)의 패션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매사에 똑 부러진 프리랜서 기자 나은진 역을 맡고 있는 한혜진은 사랑스러운 로맨틱 룩을 순해 보이지만 허투루 넘어가는 일 없고, 주도면밀한 송미경 역의 김지수는 세련되고 도도한 럭셔리 룩을 과시한다.

한혜진의 스타일리스트는 "극중 발랄한 은진의 캐릭터에 맞춰 러블리한 디자인에 어깨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파스텔톤의 재킷이나 블라우스를 선택,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준비하고 있다"며 "빈티지 하면서도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부각시키는 것을 포인트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김지수의 스타일리스트는 "'미경'은 소형회사지만 CEO의 아내답게 세련되고 도도한 여성의 스타일을 보여드리기 위해 목선이 드러난 A라인의 보브커트 헤어스타일에 모노톤의 럭셔리한 의상으로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며 인기 비결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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