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주원 "프라모델 중독성 강해 지금은 못한다…일에 지장생겨"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02 21:43


주원 프라모델 사진=스타엔 제공

'주원 프라모델 '

배우 주원이 프라모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일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캐치미'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현종 감독과 주연배우 김아중, 주원이 참석했다.

이날 영화에서 주원이 연기한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는 프라모델 마니아 설정인 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 주원은 "프라모델은 예전에 푹 빠져서 조립도 직접 했을 정도다. 프라모델이 빠져나오기 힘든데 지금은 빠져나왔다"면서, "팬 분들이 선물을 많이 해줬는데 조립하다 보면 일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선물을 열어보지 못하고 있다"고 실제로도 마니아 임을 고백했다.

이현종 감독은 이 같은 설정에 대해 "개인적으로 프라모델을 좋아한다. 주원 씨도 프라모델을 좋아하더라. 주인공 이호태가 과거에 미술학도라는 것과 꼼꼼한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넣은 설정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현종 감독의 11년 만의 연출 복귀작 '캐치미'는 엘리트 프로파일러 이호태가 전설적인 도둑이 돼 나타난 첫사랑 윤진숙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스타엔 제공>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