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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겸 VJ인 서유리가 쓰레기의 첫사랑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첫사랑 주경이 등장하자 쓰레기는 다소 경직된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한 쓰레기를 짝사랑 하는 성나정(고아라 분)도 주경의 등장을 잔뜩 의식하며 쓰레기의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에 심하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주경은 회사로 향하며 쓰레기의 차를 빌려 타며 "회사 앞에서 커피 한 잔 하자"는 제의를 했지만, "나 바로 병원 가봐야 한다. 이 앞 전철역에서 내려 주겠다"며 주경을 외면했다.
그러나 이날 1,4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다시 한 번 다뤄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