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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먹방, 식샤를 합시다'
이날 방송에서 구대영은 이웃에 이사 온 윤진이의 집에서 함께 중국음식을 배달시켰다. 평소 넉살 좋고 평범한 청년이던 구대영은 음식을 보자 돌변한 말투로 "이 탕수육을 씹는 느낌은 흡사 파이를 먹는 것과 같다. 중국음식을 먹으면서 프랑스를 느끼는 것이다", "짜장면의 쫄깃한 수타면은 완벽한 4-4-2 시스템으로 쉴 새 없이 혀를 공격한다. 이는 흡사 짜장면 계의 홍명보라고 할 수 있다"등의 말로 장황하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대영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폭풍 흡입했다. 화면 가득 잡힌 윤두준의 '먹방'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보다가 배고파서 죽을 뻔", "보면 안 될 드라마 같은데 안 볼 수 없다", "진짜 맛있게 먹는다", "아 진짜 대박이다", "우리나라도 드디어 음식 드라마가 등장", "진짜 침 흘릴 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주인공 이수경(이수경)을 중심으로 그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